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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향기/♣ 시인뜨락329

화담(花潭) 서경덕(徐敬德 ) 한시 몇편 大興洞 대흥동 紅樹映山屛。 홍수영산병/ 단풍숲 산과 어울려 병풍이 되고 碧溪瀉潭鏡。 벽계사담경/푸른 계곡물 못으로 쏟아져 거울이 되네 行吟玉界中。 행음옥계중/신선세계를 가다가 읊조리니 두覺心淸淨。 두각심청정/다만 깨달은 마음 청정하기도 하다. 山居 산거 花潭一草廬。 화담일초려 /.. 2010. 12. 17.
황진이가 사랑했던 단 한사람 - 소세양 황진이가 사랑했던 단 한사람 소세양(蘇世讓 1486(성종 17)~1562(명종 17) 본관은 진주. 자는 언겸(彦謙), 호는 양곡(陽谷). 24세인 1509년(중종 4) 식년문과에 급제했다. 정자· 주서· 정언 등의 벼슬을 거쳐 수찬으로 있으면서 단종의 어머니 현덕왕후(顯德王后)의 복위를 건의하여 현릉(顯陵)에 이장하고, 대.. 2010. 12. 7.
한국속담 1051 가지 한국속담 1051 가지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가난한 집 신주 굶듯 한다 가난한 집 제삿날 돌아오듯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도 크다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가는 세월 오는 백발 가는 손님은 뒤꼭지가 예쁘다 가랑비에 .. 2010. 10. 28.
<국화 옆에서>의 일왕 찬미 전쟁 찬미 / 김우종 <국화옆에서>의 일왕 찬미 전쟁 찬미 김우종 <차례> 제1장 서정주 <국화 옆에서>의 두 얼굴 ㄱ. 가장 아름답게 위장된 국화 ㄴ. 세상에서 가장 악한 국화 ㄷ. 무모한 시각 장애인視覺障碍人들 ㄹ. 민족 우롱 60년 ㅁ. <국화 옆에서>는 해방 후 친일문학 ㅂ. 국정교과서에서 삭제된 시 2. 어.. 2010. 10. 26.
천상병 전통찻집 '귀천' 문 닫는다 귀천(歸天)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새 / 천상병 외롭게 살다 외롭.. 2010. 10. 22.
청마의 시심에 절로 젖는 예향 청마의 시심에 절로 젖는 예향 세계일보 | 입력 2010.10.07 22:10 통영, 저 푸른 해원을 가르는 배의 긴 자취… '한 폭의 풍경화' "통영에 살면 메마른 사람의 가슴에도 감수성이 길러질 것 같아요. 삶과 생각을 부드럽게 할 것 같은 통영에 살면 좋겠어요." 공연담당 기자였다가 지금은 가족과 함께 외국에서 .. 2010. 10. 8.
고은 시인, 매년 반복되는 '노벨상 유력후보→실패'..왜? 고은 시인, 매년 반복되는 '노벨상 유력후보→실패'..왜? 아시아경제 | 조범자 | 입력 2010.10.07 20:04 | 수정 2010.10.07 20:52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고은(77) 시인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또한번 좌절됐다.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고은 시인은 2000년대 초부터 해마다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번번이 고배를 들.. 2010. 10. 7.
고은, 노벨문학상 관련 '노코멘트' 고은, 노벨문학상 관련 '노코멘트' 안성시내에 수상후보 축하 현수막 내걸려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 큰 관심 연합뉴스 | 입력 2010.10.07 14:05 | 수정 2010.10.07 14:16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전라 (안성=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자 후보에 오른 고은 시인은 수상자 발표를 앞둔 7일 안성시 .. 2010. 10. 7.
고은 노벨문학상, 올해는 '양치기소년' 아니다? 고은 노벨문학상, 올해는 '양치기소년' 아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이번에는 웃을 것인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날이 7일로 결정되면서 시인 고은(77)의 수상이 다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고은은 해마다 유력 수상후보로 거명돼 왔으나 매번 고배를 마셨다. 고은은 2000년대 들어 '만인보', '.. 2010.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