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의 향기/♣ 시인뜨락329 시인과 기생의 옛사랑이 절절이 깃들다 - 길상사 시인과 기생의 옛사랑이 절절이 깃들다 - 길상사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오르막길 탓일까? 심우장 주변 민가들의 서민적인 모습과는 사뭇 딴판인 이국적 풍광의 저택들 때문일까? 터벅터벅 걷는 발길이 점점 팍팍해진다. 높다란 담벼락들의 배타적 태도에 마음 한 자락이 꼬이려는 순간, 채송화, .. 2010. 10. 3. 요정에서 사찰로 변한 길상사 책갈피 속에 끼워둔 가을을 찾아… 2009-11-04 오전 10:32:29 >> 광양경제신문의 다른기사보기 가을은 집안에 있기 아까운 계절이다. 집을 나서면 고생이라지만 고생을 해도 후회하지 않는 계절이 가을이 아닌가 싶다. 산에 가면 각가지 색으로 단풍 옷을 갈아 입은 나무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고 들로 .. 2010. 10. 3. '천재시인' 백석의 연인, 자야 '천재시인' 백석의 연인, 자야 "1000억 원이 그 사람의 시 한 줄만도 못해" 09.12.20 10:16 ㅣ최종 업데이트 09.12.27 14:33 김현숙 (maria12) 백석, 법정스님, 김영한 ▲ 백석시집 표지 특이한 머리를 한 모습으로 영어수업하는 장면 ⓒ 다산초당 백석 백석의 시를 만났다. 아니 백석을 만났다고 하는 것이 옳다. 시.. 2010. 10. 3. 고은 시인노벨문학상 물망, "시정신이란 다가가는 것" 고은 시인노벨문학상 물망, "시정신이란 다가가는 것" 헤럴드경제 | 입력 2010.10.02 13:26 | 수정 2010.10.02 15:04 올해 노벨문학상이 10여년 만에 시인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수년째 수상물망에 오른 고은 시인(77)이 '2010 세계작가페스티벌(3~6일)'에서 국가와 종교, 이데올로기의 충돌로 얼.. 2010. 10. 2. 한용운 생가 (옮겨 온 글) 한용운 생가를 찾아서 초여름 햇빛이 강하게 내리던 오후에 한용운 생가지에 닿았다. 전에 한 두 번 다녀온 적이 있어 낯익은 곳이다. 주차장에 닿으면 바로 그 곳에 만해 한용운 체험관이 있다. 사실 만해 한용운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나 문학관은 많이 있다. 남한산성에 만해기념관( http://www.manhae.o.. 2010. 8. 31. 목순옥 여사 별세 목순옥 여사 별세, 가장 먼저 알린 '트위터' 목순옥 여사--> 트위터가 가장 빨랐다. 26일 오후 3시16분 경 '귀천(歸天)'을 쓴 시인 천상병(1930~1993)의 부인 목순옥씨가 숨졌다. 이 사실은 이날 오후 3시 45분에 가장 먼저 보도됐다. 그러나 그보다 10분 앞선 3시35분, “<속보>방금 천상병 시인 부인이신 '귀.. 2010. 8. 27. [한국인이 애송하는 사랑시(詩)] [40]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백 석 [한국인이 애송하는 사랑시(詩)] [40]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백 석 추한 세상을 뒤로 하고 나타샤, 함께 산골로 가자 김선우·시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내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내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아 소주.. 2010. 8. 4. 황진이 황진이가 유일하게 사랑 했던 남자 소세양에게 동선이를 시켜 보냈던 한시랍니다. ★ 알고 싶어요 / 詩 : 황진이 ★ 蕭寥月夜思何事(소요월야사하사) 달밝은 밤에 그대는 누굴 생각 하세요? 寢宵轉輾夢似樣(침소전전몽사양) 잠이 들면 그대는 무슨 꿈 꾸시나요? 問君有時錄忘言(문군유시녹망언) 붓을 .. 2010. 7. 30. 삿갓을 읊다(詠笠 : 영립)/김삿갓 【고전한시】 삿갓을 읊다(詠笠 : 영립)/김삿갓 ★*. 浮浮我笠等虛舟 부부아립등허주 一着平生四十秋 일착평생사십추 牧堅輕裝隨野犢 목견경장수야독 漁翁本色伴沙鷗 어옹본색반사구 醉來脫掛看花樹 취래탈괘간화수 興到携登翫月樓 흥도휴등완월루 俗子依冠皆外飾 속자의관개외식 滿天風雨獨無.. 2010. 7. 29. 이전 1 2 3 4 5 6 7 8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