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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향기/♣ 사랑글1060

눈2 - 윤보영 눈2 詩윤보영 눈이 내려 미끄러운 길 당신 생각하다 넘어졌습니다 하지만 좋았습니다 아리처럼 웃고 있는 내 안의 당신을 보았기 때문애 2010. 12. 26.
당신을 사랑 하기에.. 청랑 김은주가 머무는 사랑의 공간 늘 행복하세요 ! 청랑 김은주 2010. 12. 23.
나의 그리움은.. 자욱하게 내려앉은 이른 새벽의 안개... 멀리 앞산을 넘어가는 하얀 오솔길이 오늘따라 더욱 쓸쓸하게 보입니다. 밤새 홀로 켜져 있던 가로등도 졸음에 겨운 아침이 되었건만 나의 그리움은 제 집을 찾아 올 줄 모르고 있습니다. 나뭇잎에 송글송글 맺혀있는 이슬 방울은 어디에 계신지 알 수 없는 그.. 2010. 12. 23.
당신 때문에 난 늘 아픕니다 - 김정한 당신 때문에 난 늘 아픕니다 - 김정한 당신 때문에 난 늘 아픕니다 당신을 만나서 아프고 당신을 못 만나서 아프고 당신의 소식이 궁금해서 또 아프고 당신이 아프지나 않을까 두려워서 아프고 당신을 영 만나지 못할까 무서워 또 아픕니다 당신 때문에 하루도 안 아플 날이 없습니다 이래저래 늘 당신.. 2010. 12. 23.
사랑의 크기 /원태연 사랑의 크기 /원태연 사랑해요 할 때는 모릅니다.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랑했어요 할 때야 알 수 있습니다 하늘이 내려 앉은 다음에야 사랑 그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 2010. 12. 23.
그 사람을 기억합니다.. 내어깨에 내린 슬픔을 잡아주던 그사람을 기억합니다.. 순한바람으로 와서 끝없이 찔러대던 마음의 칼끝을 다독여 새벽이슬 닿은 풀꽃처럼 싱그러운 향기를 주던 사람입니다.. 내손끝에 온기로남은 그사람을 기억합니다.. 쓰러지던 하늘을 일으켜 눈부신 영혼의 음률로 손끝에서 마음끝까지 따사롭.. 2010. 12. 22.
그대가 그리운 만큼 - 용혜원 그대가 그리운 만큼 - 용혜원 쓸쓸한 만큼 그리워했다 그대와 함께 했던 시간 만큼 쓸쓸함이 가득 차 있다 외로운 만큼 그리워했다 그대가 들려준 사랑 이야기 만큼 그리움이 쌓여 있다 고독한 만큼 그리워했다 그대가 사랑의 흔적 만큼 그리움이 그려져 있다 보고픈 만큼 그리워했다 그대가 가슴에 .. 2010. 12. 19.
사랑은 져주는 것이다 - 오정방 사랑은 져주는 것이다 - 오정방 따지지 마라 캐묻지 마라 파고들지도 마라 결코 이기려고 애쓰지 마라 사랑은 다 져주는 것이다 사정이 있겠지 이유가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 분명 사연이 있을터이다 사랑은 다 덮어주는 것이다 2010. 12. 19.
빈 공간에 대한 美 -최웅렬 빈 공간에 대한 美 -최웅렬 하늘이 비어 새가 납니다. 물이 넓어 고기가 삽니다. 내가 비워져 그대가 머뭅니다. 2010.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