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의 향기/♣ 시인뜨락329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 백석시집 표지 특이한 머리를 한 모습으로 영어수업하는 장면 ⓒ 다산초당 - 오마이뉴스 김현숙 기자 백석의 시를 만났다. 아니 백석을 만났다고 하는 것이 옳다. 시는 바로 그 사람이니까. 표지에서 그의 빛바랜 흑백사진을 보면 머리 모양이 참 특이하다. 그 옛날에 이런 머리를 할 수 있는 그의 .. 2010. 6. 2. 백석의 연인- 지워지지않는 사랑 통영의 란 재회 편 바다 백석의 연인- 지워지지않는 사랑 통영의 란 재회 편 바다 바 다--백석 (통영 앞바다 전경-초원님이 제공) 바닷가에 왔드니 바다와 같이 당신이 생각만 나는구려 바다와 같이 당신을 사랑하고만 싶구려 구붓하고 모래톱을 오르면 당신이 앞선 것만 같구려 당신이 뒤선 것만 같구려 그리고 지중지중 물가.. 2010. 6. 2. 시인 백석과 자야 여사 [SONY] DSC-T33 (1/40)s iso100 F3.5 예전에 대원각이었던 이 고급요정은 길상사라는 절로 바뀌어, 옛날 요정정치의 주무대로서 화려하게 얽힌 숱한 사연들엔 침묵하라고 한다. [SONY] DSC-T33 (1/125)s iso100 F3.5 2000년 4월에 세운 서울대 최종태교수의 작품 관세음보살상.'길상사의 뜻과 만든이의 예술혼이 시절인연을.. 2010. 6. 2. 백석과 자야의 사랑 가난에 쫓겨 기방(妓房)에서 청춘을 시작했던 어느 할머니가 1천억원대에 달하는 대원각을 법정(法頂)스님에게 시주하고, 공부하고 싶어 하는 과학도에게 쓰이도록 1백억원대를 기부하고 또한, 백석문학상 제정에 2억을 흔쾌히 내놓은 할머니가 있었다. 그 할머니가 대원각이란 유명한 요정의 주인이.. 2010. 6. 2. 천재 시인 백석과 자야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 법정스님과 길상사는 뗄래야 뗄수 없는 곳입니다 길상사하면 요정 대원각 그리고 백석과 자야의 사랑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영어교사 백석과 기생 진향의 함흥에서의 운명적 만남 이후 사랑, 이별, 재회, 죽음 그러고 보면 어느 연인의 짧은 3년간의 사랑이 길상사를 매개로 많은 사람에게 참으로 많은.. 2010. 6. 2. 백석과 자야 그리고 길상사 - 옮겨 온 글 백석과 자야 그리고 吉祥寺 북한산 자락이 끝나는 성북동 기슭에 자리한 길상사는 한 때 우리나라 제일의 요정 대원각이 있었던 곳이다.60년대 말 삼청각, 청운각, 대원각이 최고급 요정이었다. 술과 음기(陰氣)를 팔던 자리가 부처님을 섬기는 절로 변한 것이 인연이라고나 할까. 불가에서 가장 성스.. 2010. 6. 2. 백석과 자야의 사랑 - 옮겨 온 글 백석(白石)과 자야(子夜)의 사랑 P> 시(詩)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 밤은 푹푹 눈이 내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아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2010. 6. 2. 시인 백석과 자야 여사 예전에 대원각이었던 이 고급요정은 길상사라는 절로 바뀌어, 옛날 요정정치의 주무대로서 화려하게 얽힌 숱한 사연들엔 침묵하라고 한다. 2000년 4월에 세운 서울대 최종태교수의 작품 관세음보살상. '길상사의 뜻과 만든이의 예술혼이 시절인연을 만나 이 도량에서 이루어진'...성모상을 닮은 관세음.. 2010. 6. 2. 안락성을 지나며(過安樂見)/김삿갓 【고전한시】 안락성을 지나며(過安樂見)/김삿갓 ★*. 安樂城中欲暮天(안락성중욕모천) 關西孺子聳詩肩(관서유자용시견) 村風厭客遲炊飯(촌풍염객지취반) 店俗慣人但索錢(점속관인단색전) 虛腹曳雷頻有響(허복예뢰빈유향) 破窓透冷更無穿(파창투냉경무천) 朝來一吸江山氣(조래일흡강산기) 試向人.. 2010. 5. 29.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