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의 향기/♣ 시인뜨락329 중국의 3대 명루(名樓)와 한시(漢詩) 감상 중국의 3대 명루(名樓)와 한시(漢詩) 감상 ◈ 등왕각(滕王閣) ▲ 등왕각(중국 강서성) 등왕각(滕王閣)은 고대로부터 중국 강남(江南)의 유명한 3 대 누각(樓閣) 중 첫 번째로 칭한다. 왕발(王勃)의 <등왕각서(滕王閣序)>로 인하여 천고(千古)로 부터 그 이름을 남겼다. 중건(重建) 후 등왕각은 그 높이를.. 2010. 5. 25. 젊은 시절은 다시 오지 않는다 젊은 시절은 다시 오지 않는다 陶淵明(도연명 : 365~427)의 시 <잡시>에 나오는 말이며,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人生無根蔕 (인생무근체) 인생은 뿌리없이 떠다니는 것 飄如陌上塵 (표여맥상진) 밭 두렁의 먼지처럼 표연한 것 分散隨風轉 (분산수풍전) 바람따라 흐뜨러져 구르는 此已非常身 (차이비.. 2010. 5. 25. 매창과 유희경의 사랑시 두 수 매창과 유희경의 사랑시 두 수 삼도헌과 함께 맛보기 며칠 전 눈이 내린 부안으로 답사를 다녀왔다. 내소사와 직소폭포가 있는 부안은 황진이와 함께 조선시대 대표적인 여류시인으로 평가받는 매창(梅窓)의 고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매창은 1573년(선조 6년) 전라도 부안현의 아전이던 이탕종(李湯從).. 2010. 5. 25.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이 좋아했든 한시(漢詩) 박정희 전대통령은 기쁠 때나 괴로울 때나 특히 마음이 울적할 때면 그는 아래의 한시를 콧노래처럼 평생을 읊었던 마음 속의 노래라고 하였다. 盛年不重來(성년불중래)-성년은 다시 오지 않고 一日難再晨(일일난재신)- 새벽은하루에 두 번 없으니 及時當勉勵(급시당면려)-때를 따라 열심히 공부하여.. 2010. 5. 25. 귀거래사.. 歸去來兮 자, 돌아가련다. 田園將蕪胡不歸 고향 전원이 황폐해지려 하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旣自以心爲形役 이제껏 존귀한 정신을 육신의 노예로 만들어 버렸다. 奚而獨悲 어찌 슬퍼하고 서러워만 할 것인가? 悟已往之不諫 이미 지난 일은 탓해야 소용 없음을 깨달았다. 知來者之可追 장래 .. 2010. 5. 23. 내가 생각하는 것은 (백석의 여인2 - 통영의 란 편1 ) / 백석 (백석의 여인2 - 통영의 란 편1)내가 생각하는 것은--백석 자야. 김진향.본명은 김영한 (백석의 여인2 - 통영의 란 편1)내가 생각하는 것은--백석 내가 생각하는 것은--백석 밖은 봄철날 따디기의 누굿하니 푹석한 밤이다 거리에는 사람두 많이 나서 흥성흥성 할 것이다 어쩐지 이 사람들과 친하니 싸다니.. 2010. 5. 22. 시인 백석을 사랑했던 기생 김영한 -법정스님과 길상사, & 자야와 백석의 사랑 시인 백석을 사랑했던 기생 김영한 길상사에 얽힌 전 대연각 주인인 자야여사가 시인 백석을 애절하게 사랑한 이야기는 많은 분들이 글로 올려 주셔서 잘 알려진 이야기다. 아래에 옮긴 글은 3/12자에 올려져 비교적 많은 내용을 담아 알려 주고 있다. 시인 백석을 사랑했던 기생 김영한 (옮김)| ―‥‥.. 2010. 5. 22. 홍어 - 이정록 홍어 / 이정록 욕쟁이 목포홍어집 마흔 넘은 큰아들 골수암 나이만도 십사 년이다 양쪽다리 세 번 톱질했다 새우 눈으로 웃는다 개업한 지 이십팔 년 막걸리는 끓어오르고 홍어는 삭는다 부글부글,을 벌써 배웅한 할매는 곰삭은 젓갈이다 겨우 세 번 갔을 뿐인데 단골 내 남자 왔다고 홍어 좆을 내온다.. 2010. 5. 22. 김삿갓 전국을 떠돌던 김삿갓,,,,,,,,그의 유명세는 그 당시에도 ,,,,,,,, 요즘같이 언론 매체도 발달하지 않앗는데도,,입에서 입으로,,전해지는바,,,대단했나 봅니다,, 평양감사가 열어놓은 연회에 ,,,,,,, 김삿갓의 이야기가 등장하니 ,,,,, 마침내 ,,,평양감사 연회에 초대받은 김삿갓,, 평양감사는 그 유명하다는 .. 2010. 5. 2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