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어제초](間於齊楚)
[훈 음]
間 사이 간/ 於 어조사,에서 어/ 齊 나라 제/ 楚 나라 초
[의 미]
제나라와 초나라에 사이하다. 약한 사람이 강한 사람의 사이에 끼어 괴로움을 받음.
[고사 내용]
전국시대에 강국이었던 제(齊) 나라와 초(楚) 나라 사이에 약한 등 나라가 있었고, 등 나라는 두 나라의 틈바구니에서 오랫동안 모진 고초를 당했다. 맹자가 등 나라에 갔을 때 등문공과 나눈 대화에서 등문공이 말했다.
"등 나라는 작은 나라로, 제 나라 초 나라 사이에 끼여 있으니, 제 나라를 섬겨야 합니까? 초 나라를 섬겨야 합니까?"
맹자가 대답했다.
"이 계책은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바가 아닙니다. 그러나 기어이 말하라고 하신다면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성 밑에 연못을 깊게 파고 성을 높이 쌓은 후 백성과 더불어 지키되 백성들이 죽을 때까지 떠나지 않고 지킨다면 굳게 지키십시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빨리 이곳을 떠나야 합니다.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십시오."
맹자는 등문공에게 두 나라의 눈치를 보며 요행을 바라기보다는 왕도정치(王道政治)를 베풀어 백성들이 죽음으로써 지켜준다면 끝까지 지키고, 그렇지 않으면 떠나라고 했던 것이다. 약한 자는 강한 자들 사이에 끼여 괴로움을 받을 때 맹자의 말을 기억하고 당당히 겨루든지, 미련을 버리고 떠나야지, 눈치만 보며 비굴하게 살아서는 안될 것을 말하는 것이다.
<더 상세한 내용>
[間 於 齊 楚 (간어제초)]
[해석]
<間:사이 간 /於: 어조사 어 / 齊:제나라 제.가지런할 제.엄숙할 제/楚: 초나라 초.모형초.회초리 초>
【語義】
제나라와 초나라의 사이라는 뜻으로,
약자가 강자의 틈에 끼어서 괴로움을 당한다는 의미.
【유의어】
鯨戰蝦死(경전하사):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고사배경】
전국시대 부용국 등(藤)나라가
강국인 제(齊)와 초(楚)의 틈에서 고생하던 일.
【字義】
⊙ 於(어) 문장 속 어조사 역할.{서술어+於+보어}의 구조.
⊙ 齊(제) 벼 이삭 끝이 나란하게 있는 모양에서 '가지런하다' 의미.
⊙ 楚(초) 인삼초, 가시나무 의미. 중국 양자강 하류 일대 지역을
1-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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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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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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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음]:(초나라 초.모형 초] [의미]:1.모형.2.가시나무.3.매.4.매질하다.5.아프다.6.초나라. [부수/획수](木:나무 목/9획.총13획) [단어] (1)초수(楚囚):타국에 잡혀간 초 나라 사람. (2)초요(楚腰):미인의 가냘픈 허리. (3)초월(楚越):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아무 상관이 없는 사이. (4):초통(楚痛):아프고 괴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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