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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향기/♣ 명상글144

부처답게 살아라...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보고 있지 않던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있다네 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부처를 보지도 못하.. 2009. 11. 14.
농담같은 인생 - 혜우 스님 농담같은 인생 그 무엇을 찾으려고 그리 헤메였나... 이제와서 생각하니 부질없어 젊음은 이미 세월 저편 아득한데 밀려드는 쓸쓸함이여... 봄 여름 가을 지나가는 쉬운 이치를 무심히 지나치고 후회를 하네. 어제의 청춘은 간곳없고 지는 꽃잎 바라만 보며 누가 부질없는 꿈이랬소. 짧은 봄날의 꿈 한 .. 2009. 11. 8.
외로움... 가끔은 시장기 같은 외로움을 느껴야 한다. 가끔은 시장기 같은 외로움이 필요하다 사실 혼자 사는 사람만이 외로움을 느끼는 건 아니다. 세상 사람 누구나 자기 그림자를 이끌고 살아가고 있으며 자기 그림자를 되돌아보면 다 외롭기 마련이다. 외로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는 무딘 사람이다. 물론 너.. 2009. 10. 2.
외로움 - 법정 스님 【사랑 의 명상세상】 [ 홀로 앉아서 ] -외로움- 혼자 사는 사람들만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세상 사람 누구나 자기 그림자를 이끌고 살아가고 있으며, 자기 그림자를 되돌아보면 다 외롭기 마련이다. 외로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는 무딘 사람이다. 너무 외로움에 젖어 있어도 문제이지만 때로.. 2009. 9. 29.
탁상시계이야기 - 법정스님 처음 만난 사람과 인사를 나눌 경우, 서투르고 서먹한 분위기와는 달리 속으로 고마움을 느낄 때가 있다. 이 지구상에는 36억인가 하는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데, 지금 그 중의 한 사람을 만난 것이다. 우선 만났다는 그 인연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같은 하늘 밑, 똑같은 언어와 풍속 안에 살면서.. 2009. 9. 27.
무소유 - 법정 스님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 법정 - 2009. 9. 27.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 도연명 人生無根체(인생무근체)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으니 飄如陌上塵(표여맥상진) 들길에 날리는 먼지와 같은 거라. 分散逐風轉(분산축풍전) 흩어져 바람 따라 굴러다니니 此已非常身(차이비상신) 이것이 이미 불변의 몸뚱아리 아니지. 落地爲兄弟(락지위형제) .. 2009. 9. 22.
법정 스님 글 모음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 2009. 9. 14.
무(無)에서 모든 것이 나온다 무(無)에서 모든 것이 나온다 무에서 모든 것이 나온다. 그리고 또다시 무로 사라진다. 그대는 매일 그것이 일어나는 것을 본다. 나무에서 씨앗이 나온다. 그 씨앗을 잘라서 그 안을 들여다 보라. 거기에는 나무 같은 것이 들어 있지 않다. 뿌리도 없고 가지도 없고 잎사귀 한 장도, 열매 한 알도 없다. .. 2009.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