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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향기/♣ 시인뜨락

무제(無題) /김삿갓(김병연)

by kimeunjoo 2010. 7. 3.

 
【고전한시】



       무제(無題) /김삿갓(김병연)

      ★*.
      四脚松盤粥一器 사각송반죽일기
      天光雲影共排徊 천광운영공배회
      主人莫道無顔色 주인막도무안색
      吾愛靑山倒水來 오애청산도수래


      (해설)
      네 다리 소반 위에 멀건 죽 한 그릇.
      하늘에 뜬 구름 그림자가 그 속에서 함께 떠도네.
      주인이여, 면목이 없다고 말하지 마오.
      물 속에 비치는 청산을 내 좋아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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