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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향기/♣ 영상시

눈보라 / 유용주

by kimeunjoo 2010. 1. 1.

 

 

 

 

 

 

눈보라 / 유용주

 

네 앞에서는

차마 눈을 똑바로 뜰 수 없다

눈은 물을 찢고 피어난 꽃이기 때문이다

 

쏟아지는 기침 언 손으로 틀어막고

너에게 간다

비틀거리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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