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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향기/♣ 이외수 시인

봄눈 - 이외수

by kimeunjoo 2010. 4. 1.

      봄눈 - 이외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뜨고요 영혼들만 새벽 안개등으로 빛나는 날 샘밭에 가면 강물처럼 흐르는 축축한 혼들의 행렬이 보이지요 안개는 슬픈 사람들의 넋이야 배추밭 뚝에서 젖은 채 흐느끼는 그대를 만나는 날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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