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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향기/♣ 이외수 시인

마음의 열쇠를 여는 법

by kimeunjoo 2010. 3. 25.

    마음의 열쇠를 여는 법 자물쇠란, 도난을 방지하기 위하여 문이며 서랍이며 장롱이며, 금고 따위에 설치하는 방범 장치의 일종이다. 주인들은 대개 인간을 불신하고 자물쇠를 신뢰하지만 노련한 도둑을 만나면 무용지물이다. 그 자물쇠마저도 훔쳐 가버리기 때문이다. 인간들은 때론 마음의 문에까지 자물쇠를 채운다. 자물쇠를 채우고 스스로가 그 속에 갇힌다. 마음 안에 훔쳐 갈 만한 보물이 빈약한 인간일수록 자물쇠가 견고하다. 그러나 그 누구의 마음을 걸어 잠근 자물쇠라 하더라도 반드시 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사랑의 불길로 그 자물쇠를 녹여버리는 일이다. -이 외수님의 글 중에서- 물질이 귀해 자물쇠를 만들어 달수는 있지만, 귀한 마음을 가두고자 자물쇠를 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마음에 담긴 것이 너무 빈약해서 남에게 보이지 않으려는 부끄러움이나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입어 웅크리고 싶을 때 마음의 빗장을 걸어 외부와의 차단을 시도합니다. 전자의 경우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어야 하고 후자는 그 상처를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어야 합니다. 상대에게 내 마음을 드러내 주고 낮은 온도의 사랑에서 높은 온도로 서서히 가열해 가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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