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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향기/♣ 영상시

겨울 편지 / 안도현

by kimeunjoo 2010. 1. 7.

 

 

 

 

겨울 편지 / 안도현

 

 

흰 눈 뒤집어쓴 매화나무 마른 가지가

부르르 몸을 흔듭니다

 

눈물겹습니다

 

머지않아

꽃을 피우겠다는 뜻이겠지요

사랑은 이렇게 더디게 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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