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만나고 알았답니다 - 임시연
온종일 하늘이 아파할까 봐
그리움을 모른 척합니다
매일매일 눈물 꽃 떨어질까 봐
보고픔을 모른 척합니다
그대 숨결이 느끼고 싶지만
긴 한숨 토하며 누르고 맙니다
사랑한단 말 하고 싶지만
입 안에 맴돌다 삼키고 맙니다
때로는, 보고 싶단 말을
참아야 할 때도 있나 봅니다
때로는, 사랑한단 말을
참아야 할 때도 있나 봅니다
사랑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리움이 커가면 커갈수록
참는 법도 배워야 한다는 걸
그대를 만나고 알았답니다.
'♧ 문학의 향기 >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님에게 - 시:김소월 (0) | 2009.09.03 |
|---|---|
| 나의 9월은...서정윤 (0) | 2009.09.01 |
| 우리가 어느 사이에 (0) | 2009.08.30 |
| 한 세상 산다는 것 (0) | 2009.08.29 |
| 눈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니 (0) | 2009.08.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