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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향기/♣ 사랑글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 공지영

by kimeunjoo 200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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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면 어떻하지
무척 그리울거야
많이 보고싶을거야
 
바닥을 때리는 빗방울만큼
가슴이 무너져 내릴거야
 
아마 빗물에 취해 
달.려.갈.지.도.몰.라.

 

 

그대가 그립습니다
  

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 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가슴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임을
   그대를 만나고서부터 알았습니다

   그대여..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싶.다. 

    보.고.싶.다.   


   말도 못할 만큼 그대가 그립습니다

 

 - 이정하 -

 

 

 비오듯 그리움이 내리고 

 

비 오는 날엔
그리움이 산처럼 솟아나고
뜨거운 커피 한잔으로도
가슴이 데워지질 않는다네.

 

그대가
그대가
지금 내 옆에 없으니까.

 

-양애희-

이제 조금은 알것 같다
보고싶다고 다 볼수있는것은 아니라는것을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없는 헤어짐은 있을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없어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란게
아무 노력없이도 움직일수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것을..
기억속에 있었을 때
더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공지영

 

 

얼마나 보고싶어 했는지

얼마나 그리움이 되어 다가왔는지

또한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아름다운 언어구사가 아닐지라도....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얼굴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마음되어

그대와 온종일 마주앉아 있고 싶어집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비가 내리는 날은    
     보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만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우산을 같이 쓰고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그대의 그리움 속에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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