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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향기/♣ 명상글

지울 수 없는 인연..

by kimeunjoo 2009. 7. 13.


지울 수 없는 인연.. 첨부이미지

우연과 인연은 나와는 전혀 무관한 그냥 지나쳐 갈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참으로 우연한 마주침에서 시작된 인연에 끈은 한 올 한 올 엮어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은 아닐런지……. 첨부이미지

우연과 인연은 어느 날 어느 시에 이미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없이 영상처럼 스쳐가야 할 사람이 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 마주치는 것은 아마도 인연이였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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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되려면 외면할 사람도 자꾸 보면 새롭게 보인다고 합니다. "하루"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다 보면 이런저런 마주침에서 비롯된 인연이 있을 겁니다. 첨부이미지

그러한 인연이 시작되기까지 어디엔가 흔적을 남겨 놓았기 때문에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연에도 여러 갈래가 있나 봅니다. 결코, 만나서는 안 될 악연이 있는가 하면 이웃과 나눔의 선한 인연도 있겠고, 첨부이미지

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아름다운 사람들에 만남의 인연도 있겠지요. 오늘 내가 마주침에 인연은 어떤 인연에 바램인지를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첨부이미지

그 바램을 말하고는 싶은데, 목구멍으로 침을 꿀꺽 삼키듯 참아 살아야겠습니다. 이처럼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인연을 맺으며 그 끈을 붙잡고 갈망하며 존재하게 되는 삶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첨부이미지

이런 게 우연이고 인연인가 봅니다. 인연에도 지푸라기 같은 끈이 있는가 하면 질긴 끈도 있으리라 봅니다. 오늘 나는 이 두 가지의 끈을 모두 꼭 붙잡고 존재하고 싶습니다. *-성전스님의 결코 지울 수 없는 인연 中에서-*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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