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 순순하게 존재할 수 있다.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고 몫이 있다. 그 그릇에 그 몫을 채우는 것으로 만족해야한다. 그리고 자신을 안으로 살펴야 한다. 내가 지금 순간순간 살고 있는 이 일이 인간의 삶인가, 지금 나답게 살고 있는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이룰 것인가. 스스로 물으면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누가 내 삶을 만들어 주는가. 내가 내 삶을 만들어 갈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고독한 존재이다. 저마다 자기 그림자를 거느리고 휘적휘적 지평선 위를 걸어가고 있지 않은가. |
'♧ 문학의 향기 > ♣ 명상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하세요..혼자가 아니란 것을.. (0) | 2009.07.15 |
---|---|
지울 수 없는 인연.. (0) | 2009.07.13 |
있는 그대로가 좋다 (0) | 2009.07.10 |
너를 위하여 나를 버리듯 (0) | 2009.07.10 |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법정스님 (0) | 2009.07.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