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법 / 박성철 나는 보이지도 않고 하늘에서 땅 끝까지 그대는 참 많이도 있습니다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동행인 사람 육신이 멀어져갈수록 더더욱 그리움으로 내 가슴을 온통 전세 내고 있는 사람 그런 그대를 사랑하는 일에 내 목숨 전부를 걸고 싶습니다 이른 새벽녘 안개 드리워진 바다에서 한 척의 이름 모를 배를 지켜주기 위해 밤새 불을 밝히고 있는 등대의 아름다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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