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일 락 (lilac/lilas/Syringa vulg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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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꽃 피면 - 김사랑 그 여자네 집 담장위에 라일락꽃이 피었어요 내 첫사랑 소녀같은 꽃 그 꽃만 보면 내 가슴은 설레이어요 꽃향기는 천리 길 진동하고 다시 피었지만 이제는 잊었을거야 까마득히 지워진 추억너머 그 꽃이 필때면 성냥골 파르르 불을 당기네 환하게 불꽃이 이네 라일락꽃 피면 라일락꽃 피면 편질 보내겠다는 그 맹세는 서둘러 써버린 답장처럼 부질없는 약속이 되었지만 라일락꽃이 필 때면 라일락꽃이 필 때면 이루지 못 할 사랑이었던 것을 꽃만 피었다가 후두둑 지고 마는 걸 | ||
라일락꽃의 전설
서양에서는 라일락꽃이라 부르고 프랑스어로는 리라꽃(베사메 무쵸 노랫말에 나옴)이라 부르죠 순우리말은 "수수 꽃다리" 참~곱고 아름답죠
흰색 라일락에는 영국에서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마을의 한 아가씨가 완전히 믿고 있던 젊은 남장에게 순결을 짓밟히게되고 아가씨는 마음에 상처를 입은 나머지 자살했다.
슬픔에 빠진 아가씨의 친구가 아가씨의 무덤에 산더미처럼 라일락을 바쳤다. 그 때 꽃 빛깔은 보랏빛이었다. 그런데 이튿날 아침 꽃잎이 모두 순백색으로 변해있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라일락은 지금도 하트포드셔라는 마을에 있는 교회 묘지에 계속 피고 있다. 프랑스에서 하얀 라일락은 청춘의 상징으로 젊은 아가씨외에는 몸에 지니지 않는게 좋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꽃말을 "젊은날의 추억"이 되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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