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트름펫 (독말풀)
▶ 마취, 진통, 진정, 진경, 기관지천식, 기침, 정신병, 피부병, 정창에 효험있는 독이 있는 식물
가지과(Solanaceae) 독말풀속(Datura Linne)은 전세계 약 20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수종이 귀화식물로 자라고 있다.
초본, 관목 또는 소관목으로 자라며, 잎은 어긋나며 꽃은 대형이다.
줄기 끝에 흔히 붙고, 꽃받침은 통 모양이며, 5개의 각이 져 있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며, 긴 통 모양이거나 또는 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4갈래로 갈라진다.
독말풀은 열대 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 각처의 들, 길가나 밭에 자라고 있다.
흰 독말풀은 열대 아시아 원산으로 우리 나라 각처의 밭에서 재배하거나
또는 길가의 빈 터에 자라고 있는 1년초이다.
천사의 나팔꽃은 통화식물목 가지과 독말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흔히 성경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천사가 긴 나팔을 입에 물고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연상된다고 하여
‘엔젤스트럼펫(천사의 나팔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식 학명은(Datura suaveolens Humb. et Bonpl)이다.
꽃은 통형으로 대형이고 20∼30cm 정도 길이로 아래로 늘어져서 피며 향기가 있다.
꽃받침은 원통상으로 10cm정도로 길고 끝은 5갈래로 갈라지며 각 끝이 뾰족하게 되어 있다.
특징으로 잎은 털이 없으며 녹색으로 어긋(호생)나며
긴 타원형으로 양끝은 뾰족하며 잎가는 파상이다.
잎 길이는 30cm 정도의 크기인데, 과실은 긴 난형이고 15cm정도로 길다.
대형 꽃이 매우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다.
천사의 나팔꽃의 원예품종이 많이 개발되어있는데,
인터넷에 올라온 자료를 토대로 품종을 열거해 보면,
다이아나핑크, 문라이트, 바리에가트, 백화팔중, 산기니아, 오렌지스타, 카멜레온, 크림손,
핑크펄, 화이트엔젤 등이 있다.
도테 니센이 쓴 <쉽게 기르는 실내 식물 140>에서는 천사의 나팔꽃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천사의 나팔꽃(Brugmansia sanguinea)
* Red Angel's Trumpt
과명: 가지과(Solanaceae)
용도: 실내, 온실, 일광욕실, 여름철 실외에 적합한 꽃피는 관목
원산지: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북부
식물형태: 털이 있고 벨벳 같은 커다란 타원형 잎이 달린 관목이다.
흔들리듯 매달려 있는 통꽃은 초록색 꽃받침과 노랑, 빨강, 주황색 화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빛과 장소: 간접광을 좋아하며, 직사광은 피한다.
온도: 따뜻한 곳(20도)을 좋아하며, 겨울철에는 서늘한 곳에서 기른다. 5도까지 견딜 수 있다.
물주기: 생장하는 시기에는 규칙적으로 물을 주며, 흙이 다 마른 후에 물을 준다.
겨울에는 물 주는 횟수를 줄인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꽃이 피지 않으며, 꽃이 피어 있는 시기에는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비료: 봄부터 가을에 2주에 한 번 관엽식물용 복합비료를 준다. 겨울에는 주지 않는다.
특별관리: 가을에 긴 가지를 자른다.
겨울철은 휴면기이므로 5~10도에서 건조하고 서늘하게 기른다.
봄에 분을 갈고, 긴 가지를 자르고, 물을 주기 시작한다.
해충과 질병: 쥐똥나무벌레, 깍지벌레, 거미응애
품종: 칸디다(B. candida)는 흔들거리는 흰색 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아르보레아(B. arborea)는 작은 관목으로 향기로운 흰색 꽃이 핀다.
아우레아(B. aurea)는 밤에 향기가 나는 흰색 또는 황금색 꽃이 핀다.
수아베올렌스(B. suaveolens)는 밤에 향기가 나는 흰색꽃이 피는 큰 관목이다.
번식: 새로 나온 가지를 봄이나 여름에 잘라서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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