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렵게 표를 구해주신 보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_)(--)(^^)
하늘 열고 바람 타고
우수수 비가 어깨를 두드리면
내 기억 속의 누군가
엉킨 실타래 한 올 잡고
옛 그리움을 만나려한다
지우려 애써도
살며시 피어나는 아지랑이 인연
기억 넘어 시간 속
떠오르는 희미한 그림자
원점으로 돌아가자
풀린 실타래 당겨 보아도
무겁게 눌리는 꿈속의 가위마냥
혼미한 서글픈 영혼
우수에 젖은 비가 내리면
먼 기억의 어디쯤으로
정처 없는 여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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