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별은 손 끝에 있고
서러움은 먼데서 온다.
강 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선다.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침 산그늘 속에
산벚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은 고독이 있다는 것을
돌아앉은 산들은 외롭고
마주 보는 산은 흰 이마가 서럽다.
아픈 데서 피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랴
슬픔은 손 끝에 닿지만
고통은 천천히 꽃처럼 피어난다.
저문 산 아래
쓸쓸히 서 있는 사람아
뒤로 오는 여인이 더 다정하듯이
그리운 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
'♧ ej Photo 1 >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Secret Garden 일출 (핸폰 촬영) - 2018'04'30 (0) | 2018.05.06 |
|---|---|
| 남해 창선·삼천포대교(昌善·三千浦大橋) 야경 - 2018'04'26 (0) | 2018.04.29 |
| 서산 삼화목장 용유지(용비지) 이른 아침 풍경 - 2018'04'17 (0) | 2018.04.19 |
| 충남 서산 용비지의 이른 아침 봄 풍경 1 - 2018'04'13 (0) | 2018.04.19 |
| 충남 서산 용비지의 봄 풍경 2 - 2018'04'13 (0) | 2018.04.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