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햇님을 사랑하는 해바라기...
비가 온다고 찡그리지 않습니다. 요즘은 거의 매일 비가 내립니다.
어쩌다 비가 내리지 않을 때면 이렇듯 샛노란 환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분꽃
어렸을 때 어른들께서 말씀하시길...
오래전에 시계가 없던 시절엔 이 분꽃피는 걸 보며
시간을 가늠했다고도 하셨었지요.
그런데 이 분꽃은 해걸음에 피어나 아침이되면 시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이 꽃도 밤에 피는 꽃입니다.
연노랑색의 분꽃도 있구요.
흰색 분꽃도 있습니다.
무궁화
요즘 무궁화가 절정입니다.
얼마나 많이 피고지는지...
봉숭아
벌개미취
요즘 아주 많이 피어 있습니다.
번식력도 좋아서 아무데서나 잘 자랍니다.
단감
꽃들이 심어진 텃밭 가는 길에 단감나무 한 그루 있습니다.
지나가다 언뜻 고개들어 보니 이렇듯 빗방울 수정처럼
달고 단감이 '나두 나두'하더라구요.
잔대꽃 줄기에 맑고 투명한 수정구슬들이
송알송알 맺혀있습니다. 너무 예쁘더라구요.
잔대꽃 옆에 심어진 범부채에도 물방울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꽃이 치장한 보석입니다.
참나리도 수정으로 치장을 했군요.
매일 아침 새롭게 피어나는 나팔꽃들 보는 즐거움이 큽니다.
색상이 너무 고와서 볼때마다 사진을 찍어주고 싶다니까요.
요즘 피기 시작한 나팔꽃입니다.
원래 보라색을 옮겨 심은 것인데, 이 색깔로 변했어요.
토질때문인가 싶습니다.
태풍 '무이파'가 서해안으로 지나가서 동쪽에 위치하는
이곳은 피해가 별로 없는데, 서해안의 피해는 너무 크더군요.
올해 비와 바람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너무 많아
가슴이 아픕니다. 하루 속히 미소를 되찾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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