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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향기/♣ 영상시

오월 - 피천득

by kimeunjoo 2011. 5. 3.

   오월 / 피천득 
 "오월은 갓 세수한 청신한 얼굴 ~~"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고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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