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 나비(胡蝶)가 된(之) 꿈(夢) |  |
< center>
 |
물아일체의 경지. 인생의 덧없음을 비유한 말.
[다른 뜻]
| 나비가 된 꿈이란 뜻. ① 물아(物我)의 구별을 잊음의 비유. ② 만물 일체(萬物一體)의 심정 ③ 인생의 덧없음의 비유.
|
 |
 |
중국 전국 시대의 사상가인 장자(莊子)는 맹자와 같은 시대의 인물로서 무위자연(無爲自然:자연에 맡겨 부질없는 행위를 하지 않음)을 제창한 사람이다. 장자는 어느 날 나비가 되어 꽃과 꽃 사이를 훨훨 날아다니는 꿈을 꾸었다. 깜짝 놀라 깨어보니 그것은 꿈이었다. 장주는 꿈속에서 경험한 일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내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원래 나는 나비였는데, 그 나비인 내가 꿈속에서 장주(莊周)가 된 것인지,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았다. | |
<더 상세한 내용>
(1)
우리들은 가끔은 복잡하고 삭막한 이 세상을 벗어나 자연(自然)과 호흡해 보려는 욕구를 가지게 되곤 합니다. 집착과 고집, 욕심을 버리고 "무(無)"의 깨끗한 자유(自由)를 얻고 싶은 욕망이 싹튼다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이럴 때 연상되는 고사(故事)가 바로 호접몽(胡蝶夢)입니다. 호접몽은 '나비의 꿈'이라는 뜻으로 사물과 자기와의 구별을 잊은 것. 바로 물아일체(物我一體)의 심경(心境)을 말하는 것입니다. 도가사상(道家思想)의 《장자(莊子)》〈제물론(齊物論)〉에 나오는 일화로 유명한 고사입니다.
장자(莊子;BC 365 - 293 (?))가 어느날 낮잠을 자면서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 나비가 되어 신나게 날아다니며 자연을 만끽했는데, 잠시 쉬려 나뭇가지에 앉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잠에서 깨어보니 인간 장자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때 莊子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본래 인간이 꿈속에서 나비가 되었던 것인지, 아니면 본래 나비가 꿈속에서 인간이 되어 이렇게 있는 것인지 구별이 안되었던 것입니다. |
그러나, 장자(莊子)는 여기에서 깨달았습니다. 바로 도가사상의 본질(本質)을 깨달은 것입니다. 현실주의(現實主義) 바탕에서 인간(人間)이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이라고 생각하는 공맹(孔孟)의 유가(儒家)의 입장에서 본다면 사람이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은 별 상관이 없지만, 본래 나비가 꿈속에서 인간이 되었다는 것은 모든 것의 끝과 종말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러나 장자는 인간도 역시 모든 우주(宇宙) 만물 속의 하나의 객체(客體)로 인정한다면 나비이든 사람이든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깨달은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만물(萬物)을 가지런하게 생각하는 도가(道家)의 "만물제동(萬物齊同)"사상인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장자가 주장한 [제물론(齊物論)]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곧 장자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편협된 사고의 틀을 벗어나 모든 우주 만물(萬物)의 저절로 그러한 상태인 도(道)를 따르라는, 흔히 이야기하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을 주장한 것입니다. 차별적(差別的)이고 유한적(有限的)인 인간의 세계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의 무한적(無限的) 세계에서 노닐 수 있는 [소요유(逍遙遊)]의 단계에 도달하면 "無爲自然"의 진리를 얻는다고 본 것입니다.
쳇바퀴 돌 듯 살아가면서 자신의 이해관계에 얽매여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번 고사 胡蝶夢이 가끔 자신을 되돌아 보는 계기의 시간이 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한자(漢字)의 활용(活用) |
한자 |
독음 |
한 자 어(漢字語) 예 시(例示) |
胡 |
(호) |
1) 오랑캐 - 胡亂(호란), 2) 어찌(=何), 3) 호접몽에서는 {蝴(호)나비}의 의미로 쓰였음. |
蝶
之 |
(접)
(지) |
1) 들나비 - 蝶舞(접무), 蝴蝶(호접) 1)가다, 그것, ~의(어조사) |
夢 |
(몽) |
1) 꿈, 꿈꾸다 - 夢想(몽상), 凶夢(흉몽), 一場春夢(일장춘몽), 同床異夢(동상이몽) | |
(2)
호접지몽(胡蝶之夢)
<胡:오랑캐 어찌 호. 蝶:나비 접. 之:갈 지(…의). 夢:꿈 몽.>
나비가 된 꿈이란 뜻.
곧,
① 물아 일체(物我一體)의 경지.
물아의 구별을 잊음의 비유.
② 만물일체(萬物一體)의 심경.
③ 인생의 덧없음의 비유.
④ 꿈.
전국 시대의 사상가 장자[莊子:이름은 주(周), B.C. 365∼290]는 맹자와 같은 시대의 인물로서 물(物)의 시비(是非) 선악(善惡) 진위(眞僞) 미추(美醜) 빈부(貧富) 귀천(貴賤)을 초월하여 자연 그대로 살아가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을 제창한 사람이다.
장자가 어느 날 꿈을 꾸었다. 꽃과 꽃 사이를 훨훨 날아다니는 즐거운 나비 그 자체였다. 그러나 문득 깨어 보니 자기는 분명 장주가 아닌가. 이는 대체 장주인 자기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자기는 나비이고 그 나비인 자기가 꿈속에서 장주(莊周)가 된 것일까.
꿈이 현실인가 현실이 꿈인가. 그 사이에 도대체 어떤 구별이 있는 것인가? 추구해 나가면 인생 그 자체가 하나의 꿈이 아닌가. 그 사이에 도대체 어떤 구별이 있는 것인가? 추구해 나가면 인생 그 자체가 하나의 꿈이 아닌가.《장자(莊子)》의 이런 우화(寓話)는 독자를 유현(幽玄)의 세계로 끌어들여 생각게 한다.
[주] '호접지몽(胡蝶之夢)'은 요즈음에도 '인생의 덧없음을 비유하는 말'로 흔히 쓰이고 있음. 유현 : 사물(事物)의 이치(理致) 또는 아취(雅趣)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깊음.
[유사어]장주지몽(莊周之夢) [출전]《莊子》<齊物篇〉 | |
|
|
|
(3)
◐호접지몽 胡蝶之夢◑
<胡 오랑캐, 어찌 호. 蝶 나비 접. 之 갈 지(…의). 夢 꿈 몽>
중국의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어
즐겁게 놀았는 고사에서 '꿈'을 말함.
때때로 인생의 무상함을 비유하여 말하기도 한다.
나비가 된 꿈이란 뜻.
① 물아(物我)의 구별을 잊음의 비유.
② 만물 일체(萬物一體)의 심정
③ 인생의 덧없음의 비유.
▶ 전국시대의 사상가 장자(莊子이름은 주(周), B.C. 365∼290)는 맹자와 같은 시대의 인물로서 물(物)의 시비(是非) 선악(善惡) 진위(眞僞) 미추(美醜) 빈부(貧富) 귀천(貴賤)을 초월하여 자연 그대로 살아가는 무위자연(無爲自然) 을 제창한 사람이다.
장자가 어느날 꿈을 꾸었다.
자신은 꽃과 꽃 사이를 훨훨 날아다니는 즐거운 나비 그 자체였다. 그러나 문득 깨어 보니 자기는 분명 장주(莊周)가 아닌가. 이는 대체 장주(莊周)인 자기가 꿈 속에서 나비가 된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자기는 나비이고 나비인 자기가 꿈 속에서 장주(莊周)가 된 것일까.
꿈이 현실인가, 현실이 꿈인가. 그 사이에 도대체 어떤 구별이 있는 것인가?
추구해 나 가면 인생 그 자체가 하나의 꿈이 아닌가.
장자(莊子)의 이런 우화(寓話)는 독자를 유현(幽玄)의 세계로 끌어들여 생각게 한다.
옛날에 장주(莊周)가 꿈에 나비가 되어, 나비가 된 것을 기뻐하였다.
스스로 즐겨서 뜻하는 대로 가고 있어, 자신임을 알지 못했다. 갑자기 깨달으니 곧 장주(莊周)가 되어 있었다.
알지 못하겠다.
장주(莊周)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꿈에 장주(莊周)가 된 것인지를.
장주(莊周)와 나비와는 곧 반드시 구별이 있다.
이것을 자연(自然)이 된다고 말한다.
昔者莊周爲胡蝶 ??然胡蝶也 自喩適志與 不知周也俄然覺 則??然周也 不知 周之夢爲胡 蝶與 胡蝶之夢爲周與 周與胡蝶 則必有分矣此之謂物化.
[출전] '莊子' 齊物論篇
[유사어] 장주지몽(莊周之夢)
1-胡
|
 |
 |
오랑캐 호 | |
 |
 |
오랑캐, 어찌 | |
 |
 |
(고기 육) , 5 | |
 |
 |
胡桃(호도) : 호두나무의 열매. 胡笛(호적) : 악기 이름. 날라리. | | |
 |
 |
1. |
천안은 胡桃(호도)가 많이 생산된다. |
2. |
어디선가 胡笛(호적) 소리가 들린다. | | |
 |
|
 |
 |
古(옛 고:음에 관련되는 부분으로 음이 변함) + 肉(고기 육:음에 관련되는 부분). 형성 | |
2-蝶
4-夢
|
 |
 |
꿈 몽 | |
 |
 |
꿈, 꿈꾸다. | |
 |
 |
(저녁 석) , 11 | |
 |
 |
夢想(몽상) : 실현성이 없는 헛된 생각. 꿈속의 생각. 解夢(해몽) : 꿈의 길흉을 판단함. | | |
 |
 |
1. |
그의 생각은 온통 夢想(몽상)뿐이야. 실현성이 전혀 없어. |
2. |
꿈보다 解夢(해몽)이 더 좋구나. | | |
 |
 |
눈어두울 몽( 의 획줄임) 밑에 目자 대신 夕(저녁 석)을 붙인 글자로, 보지 못하는 맹인이 마음속에서 상상하는 것처럼 저녁에 잠 속에서 꾸는 '꿈'을 뜻함. 회의·형성
|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