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울/복효근 고요한 수면 위로 수련 한 송이 핀다 가만 보니 수면 아래로도 한 송이 뻗어 서로가 서로에게 피어나고 있다 혹은 꽃 피는 스스로의 노고를 네 덕으로 돌려 꽃 꺾어 바치는 듯하다 허와 실이 그렇듯 서로에게 거울이었구나 소금쟁이 몇 마리 수면을 팽팽히 붙잡고 있다 |
'♧ 문학의 향기 >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송재학 (0) | 2010.06.03 |
|---|---|
| 우울한 샹송 - 이수익 (0) | 2010.06.02 |
| 목마와 숙녀 / 시 박인환 (박인희 낭송) (0) | 2010.06.02 |
| 얼 굴 - 박 인 환 (0) | 2010.06.02 |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백석 (0) | 2010.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