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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 잊어야겠다.
지나간 날들은 비록 억울하고 비참했지만 이제 뒤돌아보지 말아야겠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저 거대한 바다에는 분명 내가 흘린 눈물도 몇방울 그때의 순순한 아픔 그대로
간직되어 있나니 이런 날은 견딜 수 없는 몸살로 출렁거리나니..
그만 잊어야겠다. 흐린 날 바다에 나가 보면 우리들의 인연은 아직 다 하지 않았는데 죽은 시간이 해체되고 있다. 더 깊은 눈물 속으로.. 더 깊은 눈물 속으로.. 그대의 모습도 해체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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