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연 (因緣) / 林吉道
내가 그대를 만날 줄 몰랐듯이
그대도 나를 만날 줄 몰랐으니
세월 [歲月]인들
맺어지는 인연을 어찌 알리요
歲月따라 흐르다보니
옷깃이 스치듯
기약하지 않아도
맺어진 인연 [因緣]인 것을
언젠가
옷깃을 스치며 또 다시 만날지
그대로 이어지는 인연이 될지
그 뉘라 알리요
모르는 歲月이 흐르듯이
인연도 그렇게 흐르는 듯
행여
짧은 인연이라 한들
내 뉘를 탓하리요
다만
일체 중생[衆生]은
다만
일체 중생[衆生]은
인[因]과 연 [緣]으로
생멸[生滅]한다하니
좋은 만남으로 귀하고 귀하기를 바라지요
생멸[生滅]한다하니
좋은 만남으로 귀하고 귀하기를 바라지요
'♧ 문학의 향기 >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너를 사랑한다 / 강은교 (0) | 2009.12.30 |
|---|---|
| 상처 입은 새는 떠나지 않는다 - 이용채 (0) | 2009.12.30 |
| 송년의 시 - 이해인 (0) | 2009.12.30 |
| 동그라미에 담아 보낸 그리움 / 주숙정 (0) | 2009.12.30 |
| 굿바이, 내사랑 - 김정한 (0) | 2009.1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