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밖에 없어!
정말 엄청난 부작용과 치명적인 병을 유발하는 말입니다.
일차적으로 서서히 간덩이가 붓기 시작하는 증상이 생기고
콧대가 높아지면서 얼굴도 두꺼워지는 철면피가 된답니다.
"넌 이럴때가 좋다! 이럴때만 좋아!"를 권장하는 바입이다.
2.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이것 또한 전쟁이나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말로서
처음에는 엄청 기뻐하는 듯하다가도 나중에는
"에게! 이것밖에 안돼!"
이러면서 하늘과 땅 알기를 우습게 생각하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럴 때는 "하늘도 알고 있을 만큼 사랑해!"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3. 다음에 꼭 사줄께!
안됩니다. 다음에 사준다면 그날만 죽도록, 눈빠지게 기다립니다.
욕심 끝에 마음상한다고 늦게 사주면
늦게 사준다고 마음 상하고 안사주면 안사준다고
토라지는 개김정신이 생긴답니다.
이럴 때는 "능력이 되면 사줄께!"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4. 꼭 내 꿈 꿔야 돼!
그렇습니다. 벌써 눈치를 채신 분이 있을줄 압니다.
이 역시 사이가 좋을 때는 더 없이 좋은 꿈이 될수 있습니다.
싸우고 난 뒤라든지 꼴보기 싫을 땐 불면증을 유발,
꿈에 나올까 두렵습니다.
한마디로 "잘자!"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5.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할까?
뽀뽀가 무슨 심심풀이 땅콩입니까? 이건 정말 큰일 날 말입니다.
지금이야 좋으니깐 그렇다 치고 나중에는
진짜 심심할 때 할말이 없게 되고
뽀뽀알기를 우습게 여기는 아주 치명적인 말이 됩니다.
이럴땐 "우리 뽀뽀하면서 입 크기 한번 재보자!"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6. 넌 웃을 때가 젤 예뻐!
아, 정말 큰일날 말입니다. 소문만복래란 말이 있지만
이 역시 엄청난 부작용이 있습니다.
분위기 파악 못하고 초상집에 가서 이뻐 보이려고
허파에 바람 들어간 것 처럼 웃고 지랄하는 증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웃을때가 인상 구길 때보다 나은 것 같아!"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7. 내가 다 할께!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말입니다.
쌍코피가 흘려보지 않는 사람은 잘 모릅니다.
자기가 다 한다는 건 참으로 힘들고 파워가 요구됩니다.
이럴때는 "돕고 사는게 좋은거야!"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8. 내가 책임질께!
이 무슨 큰일날 말입니까?
애인의 배째기 정신과 무데뽀 정신을 키워주는 결정적인 말입 됩니다.
이럴 때 오히려 "책!책!책임져!!"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9. 많이 먹는게 남는 거야!
결론적으로 크나큰 실수와 착각을 엿볼수 있는 말입니다.
뭐가 남는단 말이죠? 절대 남는게 없습니다.
나중에는 먹는것 남는거라고 자기를 잡아 먹으려고 덤빈답니다.
그래서 "먹을 때는 먹고, 아낄 때는 아끼자!"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10. 너 없인 못 살아!
아무리 빈말이라도 이런 말은 위험천만한 말입니다.
사이가 좋을 때는 애정표현으로 들리겠지만
조금 안 좋을 때는 정말 황당한 경우가 생깁니다.
"정말? 그럼 죽어!"이렇게 막 갈 수두 있습니다.
그래서 "너땜에 요즘은 좀 살맛이 난다."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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