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엽국(사철채송화, 솔잎국화)
여름을 화려하게 수놓아주는 꽃입니다.
잎이 통통해서 아주 건강해보이는 꽃입니다.
해걸음이 되면 사진처럼 꽃잎을 오므렸다가 다음날 아침
햇살이 쫙 퍼지면 우산을 펼친 듯 그렇게 피어납니다.
장미
메꽃
어렸을 땐 '나팔꽃'인 줄 알았습니다.
풀섶에 연분홍빛으로 피어 있는데 정말 예뻐요.
컴프리
꽃몽오리의 생김생김이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끝에서부터 차례차례 꽃이 피어납니다.
여인네의 긴치마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잎은 밀가루를 말라 부침개를 해 먹기도 합니다.
조뱅이
몇 해전 재너머 주인이 돌보지 않는 밭에 조뱅이가 꽃을 피웠었습니다.
농부에게 저런 야생화는 그저 귀찮은 풀에 불과합니다.
어느 날 마음먹고 조뱅이를 몇 포기 캐다 심었습니다.
알고보니 캐오기 며칠 전에 제초제를 뿌렸는데, 제가 몰랐지요.
다행히 뿌리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듬해부터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퍼졌습니다.
기린초
이 꽃과 똑같이 생긴 꽃이 '돌나물'꽃입니다.
이 기린초랑 돌나물꽃이 같은 시기에 핍니다.
아래에 돌나물꽃이 있으니 비교해보세요.
자세히 보시면 잎이 다르답니다.
산딸기
얼마전에 분홍색으로 핀 이 딸기꽃 보여드렸지요.
그 덩굴산딸기가 어느새 익었습니다.
새콤달콤 합니다.
자리공
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먼데서 저 자리공을 얻어다 심으셨습니다.
뿌리가 신경통에 좋다면서...
어떻게 약을 해 드셨는지 못 보았습니다.
돌나물꽃
꽃이 피기전 뜯어다가 고추장에 무쳐 먹기도 하고,
그리고 무우를 나박나박 썰어서 물김치를 담궈먹기도 합니다.
돌나물이 당뇨에 좋다고 하기도 하더군요.
마을 경로당 화단에 피어 있는 작약입니다.
이 꽃은 다른 작약에 비해 좀 특별해서 보여드립니다.
꽃잎속에 분홍꽃잎이 있는데 이 꽃은 그렇지 않아
눈에 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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