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문학의 향기/♣ 이외수 시인

꽃 - 이외수

by kimeunjoo 2011. 8. 1.

꽃/이외수님 안개가 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그가 말했다. 수은등 밑에 서성이는 안개는 더욱 슬프다고 미농지처럼 구겨져 울고 있었다. 젖은 기적 소리가 멀리서 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