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랑생가
▲ 영랑생가
▲ 영랑생가
▲ 영랑생가
▲ 영랑생가
▲ 영랑생가
▲ 영랑생가
▲ 영랑 시비
▲ 영랑 시비
▲ 영랑 시비
▲ 영랑 시비
▲ 영랑 시비
모란이 피기까지는 - 영랑 김윤식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버린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내 한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날 마냥 섭섭해 우옵네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
|
兪炳官 글 |
|
'♧ 문학의 향기 > ♣ 시인뜨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말 & 한글 관련 사이트 (0) | 2009.06.12 |
---|---|
2009 신춘문예 당선작들의 시선 (0) | 2009.06.11 |
요절 시인들의 마지막 詩 (0) | 2009.06.11 |
시인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애절한 절명시 (0) | 2009.06.11 |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5분 (0) | 2009.06.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