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화라고도 불리는 인동덩굴의 꽃

인동과 갈잎 또는 늘푸른덩굴나무이고 6~7월에 꽃이 피고 9~10월에 열매가 익는다.

산과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중부지방에서는 잎이 떨어지지만 남부지방에서는 그대로 겨울을 난다.

줄기는 적갈색이고 껍질이 벗겨지며 어린 가지는 털이 많고 속이 비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달걀 또는 긴 타원 모양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뿌리 쪽의 잎은 결각을 보이기도해서 다른 나무처럼 보인다.

잎겨드랑이에서 입술 모양의 흰색 꽃이 2개씩 핀다.

열매는 둥글고 초록색에서 검은색으로 익는다.

꽃의 색이 흰색에서 점점 노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금은화(金銀花)라고도 한다.

열매는 쓴 맛이 난다.

출처 : 오감으로 찾는 우리 나무 이동혁 저 이비락 간 492쪽

 

줄기는 수시로, 꽃은 6월에 채취하여 말린다.

줄기를 인동등이라고하며 청열, 해열, 통경락의 효능이 있고 간염, 근골동통을 치료한다.

꽃을 금은화라고하며 쳥열, 해독의 효능이 있고 발열, 열독혈리, 종독, 나력, 이하선염을 치료한다.

줄기 20g 또는 꽃 15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고

외용에는 짓찧어서 즙을 내어 환부에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