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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향기/♣ 영상시

이월 - 목필균

by kimeunjoo 2011. 2. 12.

이월  -시인 목필균 - 
바람이 분다 
나직하게 들리는 
휘파람 소리 
굳어진 관절을 일으킨다 
얼음새꽃 
매화 
산수유 
눈 비비는 소리 
톡톡 
혈관을 뚫는 
뿌리의 안간힘이 
내게로 온다 
실핏줄로 옮겨온 
봄기운으로 
서서히 몸을 일으키는 
햇살이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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