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문학의 향기/♣ 정호승 시인

질투 - 정호승

by kimeunjoo 2011. 1. 5.

 

          가을날 가랑비가
          가랑잎만 사랑한다
          나는 너무너무 질투가 나서
          가랑비가 그칠 때까지
          가랑잎으로
          나뒹굴었다

'♧ 문학의 향기 > ♣ 정호승 시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값 - 정호승   (0) 2011.01.10
이별 노래 - 정호승  (0) 2011.01.10
술 한 잔 - 정호승  (0) 2010.12.27
상처가 스승이다 / 정호승   (0) 2010.12.21
별리 - 정호승  (0) 2010.12.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