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에게
그대를 놓아드리죠
이제 그대의 마음처럼
당신의 그녀에게
그대를 놓아드리죠
그리고 뒤에 서서
나를 기다리는
다른이에게 가겠습니다
나...
그 사람이 있어 다행입니다.
힘들때
나무처럼
그늘이 되어 주고
울고 싶을때
바람이 되어 비를 내려주는
그런 사람에게 가겠습니다.
나...
그대를 놓아드리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대를 잊는다
머리로 말하고
입으로 말하지만
그대를 부르고
그대를 보고
그대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만은
거절하지 말아주세요.
그대 곁에
다가가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보고파도
꿈속에서 찾다 지칠지라도
그대에게
기댈 수 없을지라도
사랑하는 이 마음만은
인정해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리는 이 말만은
잊지 말아 주세요.
그대..
정말 사랑합니다.
너무나 사랑했습니다.
그대의 영혼의 숨소리까지
그리고
그대 옷에 붙었다
다시 그대의 입김과 같이
허공속으로 사라지는
먼지까지도 사랑합니다.
이것이
마지막 나의 고백입니다.
*좋은글중에서
'♧ 문학의 향기 > ♣ 사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술로 전하지 않는 사랑 (0) | 2010.03.16 |
---|---|
사랑의 7단계 (0) | 2010.03.11 |
죽을만큼 사랑했는데.. (0) | 2010.02.22 |
멀리 떨어져 있음이... (0) | 2010.02.21 |
서운함과 사랑 (0) | 2010.0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