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문학의 향기/♣ 영상시

그리움을 풀어 놓았더니 - 시:용혜원

by kimeunjoo 2009. 9. 9.




 그리움을 풀어 놓았더니..시:용혜원 


가을이라 하늘이 푸르고 날씨도 너무 좋아 그리움을 풀어놓았더니 더욱 고독해졌습니다.

찬란히 꽃피운 봄날의 가득함도 떠나고

무성했던 잎들의 이야기도 하나둘 떨어지는 가을

다 마셔버린 빈 잔의 고독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날에는 푸른 하늘에 쏟아져내리는 햇살도 좋지만

그대의 눈빛을 바라보는 것이 더 행복합니다.
    34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