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낯선 곳
떠나라
낯선 곳으로
아메리카가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아니라
그대 하루하루의 반복으로부터
단 한번도 용서할 수 없는 습관으로부터
그대 떠나라
아이가 만들어낸 말의 새로움으로
할머니를 알루빠라고 하는 새로움으로
그리하여
할머니조차
새로움이 되는 곳
그 낮선 곳으로
떠나라
그대 온갖 추억과 사전을 버리고
빈 주먹조차 버리고
떠나라
떠나는 것이야말로
그대의 재생을 뛰어넘어
최초의 탄생이다 떠나라
'♧ 문학의 향기 >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너와 나는 外 11편 (0) | 2009.07.18 |
|---|---|
| 덫- 시:박이화 (0) | 2009.07.17 |
| 인연설 - 시:한용운 (0) | 2009.07.17 |
| 비에 젖어도 당신과 함께라면 / 이외수 (0) | 2009.07.16 |
| 여름 밤이 길어요 - 시:한용운 (0) | 2009.07.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