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하늘에는 별이 총총, 이내 가슴엔 그리움 가득 ...
이별은 손 끝에 있고
서러움은 먼데서 온다.
강 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선다.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침 산그늘 속에
산벚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은 고독이 있다는 것을
돌아앉은 산들은 외롭고
마주 보는 산은 흰 이마가 서럽다.
아픈 데서 피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랴
슬픔은 손 끝에 닿지만
고통은 천천히 꽃처럼 피어난다.
저문 산 아래
쓸쓸히 서 있는 사람아
뒤로 오는 여인이 더 다정하듯이
그리운 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
'♧ ej Photo 1 >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별사진 한 장으로 회오리 & 원형 별궤적 만들어 봤어요 ... 2018'05 (0) | 2018.05.31 |
|---|---|
| 경주 황성공원의 후투티 - 2018'05 (0) | 2018.05.30 |
| 공장 굴뚝사이로 떨어지는 해넘이가 아름다운 곳 북성포구 밋밋한 오후 풍경 - 2018'05 (0) | 2018.05.30 |
| 인천 북성포구 아름다운 일몰 - 2018'05'21 (0) | 2018.05.30 |
| 별 헤는 밤 ... 2018'05'25 (0) | 2018.05.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