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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j Photo 1/♣ 풍경

베틀 짜는 여인과 나뭇꾼 - 2018'03'31

by kimeunjoo 2018.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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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 이수익
 

봄에는
혼자서는 외롭다, 둘이라야 한다, 혹은
둘 이상이라야 한다.


물은 물끼리 흐르고
꽃은 꽃끼리 피어나고
하늘에 구름은 구름끼리 흐르는데


자꾸만 부푸는 피를 안고
혼자서 어떻게 사나, 이 찬란한 봄날
가슴이 터져서 어떻게 사나.


그대는 물 건너
아득한 섬으로만 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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