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詩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하여

韓國詩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하여

  韓國의 인터넷에서 문학-작가, 문인-시인을 차례로 클릭해보았다. 검색기관인 야후 코리아에는 박두진(1916-1998) 박목월(1916-1978) 서정주(1915-2000) 등 돌아가신 저명시인과 이탄 문효치 김여정 등 시인의 개인홈페이지가 약 160개 쯤 올라있다. 라이코스에는 280개가 올라 있었다. 그 중에는 처음 보는 생소한 이름도 많았고, 내가 알고 있는 시인의 홈페이지도 상당수 누락되어 있었다. 처음 보는 시인들 이름을 클릭해본즉 아마츄어 시인들의 습작품이 태반이었다. 문학에 대한 감식력이 없는 채 본인들의 신청으로 시인목록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검색기관의 무신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명시인들이 스스로 신청할 리 만무하다. 예컨대 독립 도메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문학아카데미 80여명의 시인은 한국문단에 영향력이 있는 시인들이지만, 그 중 10여명 정도만 소개돼 있었다.

  문학전문사이트로 정평이 나 있는 [문학아카데미]를 찾아보았다. 1998년에 제작된 문학전문 포탈사이트로 이 글을 쓰는 현재 12만명이 다녀갔다. 그곳의 [문인 홈페이지] 메뉴를 클릭해보면 문학아카데미가 제작한 문인들의 홈페이지 82개와, 저명 문인들의 홈페이지 77개가 소개돼 있다. 한국의 제대로 된 문인들을 만나보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한국 시인들의 홈페이지는 대개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개개인의 이름을 독립 도메인으로 등록한 문인, 대그룹의 사이트에 모여 있는 문인, 상업 사이트의 무료 홈페이지를 제작한 문인들, 이런 식으로 구분하면 3개 그룹이 된다. 개인의 독립 도메인을 가진 문인들은 대개 [문학아카데미]가 제작한 80여명에 20명 정도가 추가될 정도이다. 대그룹의 문인들은 하나의 홈페이지에 아파트식으로 이름이 매겨진 홈페이지들이다. 이런 그룹은 [포엣]이 200여명의 시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시문학도서관]은 천 여 명 정도의 숫자를 자랑하고 있지만, 이름을 클릭해보면 비어있거나, 같은 시인의 이름이 한글, 한문 등으로 중복돼 있어서 신뢰도가 떨어진다. 최근 [현대시]에서도 아파트식 홈페이지를 제작중이나 아직 20여명 수준인 것 같다. 어쨌든 한국의 시인들 중 상당수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속이 가능할 정도이니,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문학분야의 인터넷 영향력이 배가되리라 전망된다.

  文學아카데미 홈페이지 推薦사이트의 여러 항목 중에서 [웹진/동인]을 클릭해본다..여기 소개된 홈페이지들은 대부분 시전문 잡지와 아파트식 홈페이지이다.

[시잡지]
시안 www.sian.or.kr
현대시 www.koreapoem.co.kr
시와 반시 www.bansi.co.kr
시와 사람 www.poetman.co.kr

[시전문 사이트]
포엠월드 www.poemworld.co.kr
시인학교 www.poetschool.co.kr
포엠토피아 www.poemtopia.co.kr
포엣 www.poet.or.kr
시사랑 문예대학 www.poetq.or.kr
시산맥 www.poemmts.com

[時調사이트]
시조월드 www.sijoworld.com
우리 시 열린 시조 www.woorisi.co.kr

韓國詩에는 현대시와 시조가 있는데 이 중 2개는 시조 홈이다. 나머지는 월간 또는 계간시지를 발간하는 단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면의 제약상 현대시사이트 중 다섯 홈을 복사로 옮겨다가 要素를 택하여 간략하게 정리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얻으려 한다.

※ 시안(詩眼) www.sian.or.kr 提供 季刊詩誌 시안(詩眼)
창간사 시안시회 공지사항 자유계시판 추천사이트 시창작교실 방명록 등 옆으로 나란히 단추가 있다.
시야말로 그 민족의 原型的인 母性의 문학이므로 이땅의 시인이나 시잡지를 내는 사람들이 스스로 옷깃을 여며 참다운 詩의 威儀와 詩人의 品格을 회복하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시안」의 눈빛이 형형하게 빛날 수 있도록, 가없는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世紀末의 혼란을 새로운 21세기에 대한 꿈의 展望으로 승화시켜 통일 조국의 현대 시사를 펼쳐 나가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매진할 따름이다.

 

※ 포엠토피아 www.poemtopia.co.kr 提供 季刊詩誌 시와시학社
[포엠토피아]는 <즐거운 시와 시인사회>를 지향하면서, 시를 중심으로 문화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와 즐거움을 네티즌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체계적으로 시를 시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일반인은 물론이고, 시인, 학자까지도 시를 쉽고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한편, 시창작 지도 및 전문 교육 사이트로서의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며, 그외에 폭넓고 다양한 읽을거리를 웹페이지로 제공하여 우리 국민들의 의식과 교양의 함양에도 일조를 기할 것이다.

 

※ 시인학교 시전문 사이트 www.poetschool.co.kr
문학의 즐거움에 수록된 모든 작품은 해당 시인 작가가 직접 인터넷을 통하여 수록하였거나 작품집을 운영자에게 전달하여 수록 대행한 작품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시의즐거움 www.poet.or.kr
등록된 시인/작가 홈페이지를 검색하시려면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ㄱ, ㄴ, ㄷ....] 아이콘을 누르십시오.
[시의 즐거움]에 참여하신 시인/작가는 총 594분입니다.

※ 포엠월드 www.poemworld.co.kr 提供 문학아카데미 月刊誌 문학과 창작
[포엠월드]는 문학아카데미 月刊誌 문학과 창작에서 새로이 창간한 [시와 함께 시인과 함께 한국시를 대표하는 시 전문 웹진]입니다. 특히 사이트 내에 각종 자료 텍스트, 시인들의 홈페이지를 통한 개인 텍스트로 이루어진 도서관과 웹진을 결합시킴으로써 문학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한편, 그 풍요한 토양 위에서 우리 문학의 밝은 미래를 펼쳐 보이고자 합니다. [포엠월드]는 좋은 작품을 쓰고, 발표하고, 읽고, 평가받기 위해 힘을 다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우리의 좋은 시작품들이 국제적인 평가를 받도록 번역에도 많은 관심을 쏟을 예정입니다. 또한 시인 여러분들에게 홈페이지 갖기를 권유합니다. 인터넷으로 하여 이제 우리 시인들은 그야말로 1인 잡지시대를 맞았습니다. 홈페이지는 개인의 작품발표지면을 보유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문학적업적을 일반에게 널리 알리는 개인전용 문학기념관입니다. 

 http://cafe.daum.net/kojungaepoet/Fem7/1/ 고정애 문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