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황동규
이제 너와 헤어지는건
강물이 풀림과 같지 않으랴
어두운 한겨울의 눈이 그치고
봄날에 이월달에 물이 솟을 제
너와 나 사이의 언짢음도 즐거움도
이제 새로 반짝이리 봄 강물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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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김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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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려면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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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편지 이해인 하얀 민들레 꽃씨 속에
이름없는 풀섶에서
눈 덮인 강 밑을
해마다 내 가슴에
진달래 꽃망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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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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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그리고 당신
권영철
당신만의 사랑을 보았으면
수선화의 자기 사랑의 꽃말처럼 당신이 당신만의 모습을 가꾸어 눈부신 꽃향기를 뿜었으면
이모든 수선화의 향기와 꽃말이 당신과 비유될 때
그때서야 비로서 당신을 향한 나에 사랑이 하나의 꿀벌이란 존재로써 당신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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