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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향기/♣ 영상시

지겹지 않음에 대하여...

by kimeunjoo 2011. 3. 3.

 
 



지겹지 않음에 대하여


이제는
사랑한다는 말, 하는 것도 지겹지만
헤어지자는 말, 그만하자는 말
아무리 들어도
지겹지 않네

보고 싶다는 말
이제는 듣는 것도 지겹지만
보고 싶어질거라는 말,
그리워 질거! 遮 말 < br /> 그리하여, 우리
이제
헤어지자라는 말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네

알 수 없는 그리움

다시,
알 수 없는 눈물

이 세상 어딘가에
이별보다 더 슬픈 단어가 있을까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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