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문학의 향기/♣ 영상시

사랑과 이별에 대하여 - 이채

by kimeunjoo 2011. 1. 22.

'♧ 문학의 향기 >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7386236-lg.jpg
 사랑과 이별에 대하여

사랑은
소리없이 왔다가
소리없이 가는 것
행복으로 가득 채운 가슴으로
기쁨이 나날이 더 할 적에
사랑은 한없는 떨림으로
우리를 빠져들게 하지만
어쩌다 사랑이 떠나갈 때면
사랑했던 날들의 많은 것을 남긴 채
올 때보다 빠른 걸음으로
이별을 향하여 가고
그러다 사랑한 사람은
그리움에,아픔에
시린 가슴 지쳐도
사랑은 한마디 말이 없으니
이별을 몰랐을 사랑했던 날들
왜 미쳐 몰랐을까에 대하여
그리움과 미련에
고독이 뿌리째 아파와도
이별 또한 한마디 말이 없으니
이별없는 사랑이란 기적과 같은 것
사랑에 대하여
이별에 대하여
침묵하는 밤이여!
내리는 빗물만 고요히
밤을 덮고 흐르네
시/이채
휴식을 주는 여자 - 용혜원  (0) 2011.01.23
폭설 - 오탁번  (0) 2011.01.23
함박눈 - 목필균  (0) 2011.01.22
오늘 하루가 - 용혜원  (0) 2011.01.22
고독에 대한 시..  (0) 2011.01.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