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겨울바다는
저 혼자 물소리 치다 돌아갑니다.
아무래도
다시 그리워
다시 오다간 다시 갑니다.
해진 해안선(海岸線)에 등대만이
말 모르는 신호(信號)를 반복하지만
먼 바다 소식을 받아 주는 사람 없어
바다
겨울 바다는
저 혼자 물소리 치다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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