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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향기/♣ 영상시

밤으로 가는 바다 - 안희선

by kimeunjoo 2010. 5. 9.

       
      밤으로 가는 바다 - 안희선
      고요의 덩어리 속에 
      나의 꿈은 부푼 듯 말려 가고 
      알아볼 수 없는 거품들의 소진은 
      달빛에 반짝이는 파도를 닮아간다 
      건널 수 없는 바다 
      높이 서는 물결 
      하지만 바라본다 
      언제나
      다시 시작하는 그리움의 바다를 
      내 안에서 너의 시간 반짝일 때마다 
      애무하는대로 머리카락 물결치듯이 
      숨길 수 없는 사랑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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